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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신간] '콘텐츠의 미래' 外

아주차이나 윤이현 기자입력 : 2017-11-23 18:15수정 : 2017-11-24 10:34
▲ 콘텐츠의 미래 = 불법 음원 다운로드는 시장을 죽이기는커녕 거대한 콘서트 부활로 이어졌고, 디지털 뉴스는 뉴욕타임스(NYT)를 폐간시키는 대신 매년 수억 달러 매출을 일으켰다. 이 책은 게임이든, 음악이든, 자동차든, 냉장고든 분야에 상관없이 비즈니스 성공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사용자와 제품과 기능을 ‘적절히’ 연결하는 것임을 제시한다.

이 책의 저자는 최고의 콘텐츠를 만드는 것이 성공의 절대 조건이라는 명제를 부정하고 뒤집었다. 그는 번영의 불씨를 ‘콘텐츠’가 아닌 ‘연결’에서 찾음으로써 '1+1=2'가 아닌 3, 4, 5, 6… 100이 되는 시너지 폭발의 메커니즘을 구체적인 실사례와 경영 이론, 실증적 수치를 토대로 제시한다.

이 책은 분야를 막론하고 디지털 변화가 몰아치는 세상에서 비즈니스 성공을 원하는 이들에게 가장 핵심적인 전략과 교훈을 전해주는 책이다. 바라트 아난드 지음/ 김인수 옮김/ 리더스북/ 743쪽=2만8000원




 
▲ 중국의 정치권력은 어떻게 유지되는가: 강력한 당-국가체제와 엘리트 승계 = 서구와 소련의 공산정권이 몰락한 것과 달리 중국의 공산정권은 쇠퇴하기는커녕 세계 2위 규모의 경제대국으로 성장했다. 중국의 일당 독재 체제가 중국 국민들의 자유를 억압하고 있다고 비판 받지만 그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속도로 경제 성장을 이루고 동북아의 강자로 자리매김한 것 또한 사실이다.

이 책은 정당 이론의 권위자인 조반니 사르토리(Giovanni Sartori)가 제시한 ‘당-국가체제’ 개념을 빌려 중국의 정치권력 시스템이 유지될 수 있는 이유를 설명한다. 저자는 이 당-국가체제가 중국의 발전을 가능하게 한 가장 큰 요인이라는 전제 아래 그 구조와 성격을 면밀히 분석한다.

또한 '당-국가체제'를 가능케 하는 또 다른 한 축으로 국가 엘리트를 상정한다. 저자는 엘리트 선발 제도와 과정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며 세계에서 유래를 찾을 수 없는 성공적인 일당제 모델의 근원을 탐구한다. 조호길, 리신팅 지음/ 메디치미디어/ 392쪽=2만원


 
▲ 청나라 제국의 황제들: 청왕조, 그들은 어떻게 대륙을 정복하고 지배했는가 = 오늘의 중국을 만들고 전성기를 누렸던 이민족 왕조사, 청태조 누르하치부터 마지막 황제 부의에 이르기까지 청나라의 흥망성쇠를 관통할 수 있는 책으로, 사료와 문헌의 철저한 고증을 통해 청왕조를 객관적인 시각으로 보여준다.

17세기부터 19세기까지 영위한 청나라는 268년간 지속됐는데 중국 역사에서 200년 이상의 통일 국가를 누린 왕조는 전한(前漢), 당(唐), 명(明), 청(淸) 등 4개의 왕조뿐이다. 이 중 한나라, 당나라, 명나라의 통수권자는 한족이지만 유일하게 청나라 통수권자만 이민족 출신이라는 점이 특색이다.

이민족사를 외면해 왔던 중국에서 '청나라, 제국의 황제들'이 출간됨으로써 각계각층의 깊은 관심을 모았다. 나아가 청나라를 반추하는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돼 단숨에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옌 총리엔 지음/ 장성철 옮김/ 산수야/ 416쪽=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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