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5차례 여진...지진피해 민간주택 안전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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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최주호 기자
입력 2017-11-21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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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제6항공전단 장병들이 20일 흥해읍 지진 피해 주택가에서 복구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해군 제6항공전단 제공]


지난 19일 하루 동안 경북 포항에서 여진이 5차례나 발생해 주민들이 불안을 호소했다. 전날에 단 한 차례도 없던 여진이 또다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면서 주민 불안도 상대적으로 컸다.

이에 따라 포항시는 지진피해 민간주택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기간은 11월 20~24일까지다.

이번 점검대상인 민간주택은 피해가 큰 지역인 포항시의 남구와 북구의 주택 1229개소(잠정)다.

중앙수습지원단은 점검인원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항시를 지원하기 위해 국토부, 경북도와 협의해 민간전문가를 총 126명(국토부 79명, 경북도 47명)으로 확대했으며, 필요시 추가 인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또한 점검반에 대한 사전 교육 등을 실시해 체계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점검 결과는 ‘사용가능’·‘사용제한’·‘위험’으로 구분해 스티커를 부착할 예정이다.

중앙수습지원단과 포항재난안전대책본부 관계자는 “중앙정부와 경북도, 포항시가 이번 지진 피해 수습을 위해 최대한 협력하겠다”며, “이번 안전점검을 체계적이고 정밀하게 실시해 주민 여러분께 점검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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