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엔젤스, 패키지여행 플랫폼 트립스토어에 6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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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경 기자
입력 2017-11-20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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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기업 전문투자 벤처캐피털인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는 패키지여행 큐레이션 플랫폼 '트립스토어'를 운영하는 엑스트라이버에 6억원을 투자했다고 20일 밝혔다.

트립스토어는 해외 패키지여행 상품을 쉽고 빠르게 찾아 예약할 수 있도록 돕는 플랫폼이다. 트립스토어의 웹사이트나 앱에서는 사용자가 원하는 여행기간, 가격, 출발시간, 인원, 쇼핑횟수 등을 필터 기능을 이용해 검색하면 이에 맞는 여러 여행사의 상품을 찾을 수 있다. 여행할 도시를 선택하면 캘린더에서 한눈에 날짜별 최저가 상품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투자를 진행한 본엔젤스 강석흔 대표는 “트립스토어는 최근 증가세를 보이는 해외 여행객들에게 기존에 없던 편의성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여행사에게는 새로운 판매채널도 열어준다”며 “대형 패키지 여행사들과의 제휴를 성사 시킨 실행력 등을 높이 평가했다”고 말했다.

한국관광공사와 한국여행협회에 따르면 국내 패키지여행 시장은 전체 여행 인원의 40% 수준을 유지하며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2021년까지 국내 패키지여행 시장은 7조4000억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 가운데 온라인시장 비중은 5조2000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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