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현장] 이판사판, 주인공 판사인 드라마 드물어 '차별화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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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입력 2017-11-20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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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제공 ]



'이판사판'을 연출하는 이광영 PD가 극의 주인공이 '판사'라는 점에서 기존 드라마와 차별화가 확실하다고 단언했다. 

SBS 새 수목드라마 '이판사판'(극본 서인, 연출 이광영)의 제작발표회가 20일 오후 2시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됐다. 이덕화 김해숙 연우진 박은빈 나해령 동하가 참석했다.

이광영PD는 "우리 드라마는 판사가 나오는 드라마다. 그동안 검사 변호사가 나오는 드라마는 많이 봤는데 판사는 어떤 사람인지 궁금해졌다. 영장을 기각하기도 하고 뭔가를 허하고 불허하기는 한다. 내가 늘 단역으로만 캐스팅한 판사는 뭘 하는 사람일까, 그렇게 중요한 사람이라면 왜 작은 역할에만 머물렀나 궁금했다. 드디어 판사가 단역이 아닌 주인공으로 나오는 드라마가 나오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오랫동안 준비해서 좋은 구성의 이야기를 만들었다. 많이 기대해달라. 그동안 많은 이야기가 사건이 중심이 되어 변호사와 검사를 도구로 내세웠다면 우리 드라마는 판사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개시킨다. 법정물에 지루함을 느끼셨던 분들도 새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판사판'은 오빠의 비밀을 밝히려는 법원의 자타 공인 '꼴통 판사' 이정주(박은빈)와 그에게 휘말리게 된 차도남 엘리트 판사 사의현(연우진)의 이판사판 정의 찾기 프로젝트를 그린 작품이다. 로스쿨의 괴짜, 아웃사이더들이 오판 연구회 활약을 통해 진정한 법조인으로 거듭나는 성장기를 통해 엄숙주의에 가려졌던 법원의 민낯을 낱낱이 드러낸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 후속으로 22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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