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전생에 웬수들 2차 티저 공개···“더 이상 안 엮였으면” 대체 어떤 인연이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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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입력 2017-11-20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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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제공 ]



MBC 새 일일연속극 ‘전생에 웬수들’(극본 김지은, 연출 김흥동)이 27일 첫 방송을 앞두고 2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20일 네이버TV와 MBC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티저는 “가족끼리도 못 믿고 살면 어떻게 사냐”라는 최윤영(최고야 역)의 첫 마디로 시작해 “믿는 도끼가 발등 찍기엔 딱”이라는 멘트로 이목을 끈다.

티저 속 최윤영은 한진희(최태평)를 아빠라 부르며 가지 말라고 애원하고, 한진희는 최수린(오나라)와 다정하게 어울린다. 최수린은 금보라(오사라), 구원(민지석), 한갑수(한재웅)와 함께 단란한 가족의 모습을 보여주는데, 이어 금보라와 사이가 멀어진 것으로 보이는 장면이 담겨있어 극의 전개에 궁금증을 자아낸다.

최고야와 더 이상 안 엮였으면 좋겠다는 최수린부터 이런 그녀를 애타게 찾아다니는 최고야, 그리고 우연히 연이어 마주치게 되는 최윤영과 구원까지, 과연 이들이 어떤 사연을 가진 인연일지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전생에 웬수들’은 120부작 일일연속극으로, 두 가족이 안고 있는 비밀과 악연의 고리를 풀고 진짜 가족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 가족 드라마로, ‘좋은 사람’ ‘위대한 조강지처’ ‘모두 다 김치’ ‘사랑했나봐’ 등에서 인상적인 연출을 보여준 김흥동PD가 연출을, ‘청담동 스캔들’ ‘순결한 당신’ ‘결혼 합시다’의 김지은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웬수’들과 함께 진정한 ‘천생연분’의 의미를 그릴 것을 예고해 기대를 모으고 있는 ‘전생에 웬수들’은 ‘돌아온 복단지’의 후속으로, 오는 11월 27일(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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