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사랑의 열매' 1호 기부금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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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 기자
입력 2017-11-20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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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14일 오후 필리핀 마카티 샹그릴라 호텔에서 열린 동포간담회에 참석, 필리핀 현지 활동 개그맨이자 평창홍보대사로 위촉된 라이언방이 강남스타일을 개사해 평창 스타일 부르자 흥이 난 김정숙 여사가 말춤을 추고 있다. 2017.11.14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청와대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는 '사랑의 열매' 전달식에 참석한다. 

이날 행사에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허동수 회장과 박찬봉 사무총장, 홍보대사인 연예인 채시라 ·박수홍 씨가 참석하며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김수현 사회수석 등도 자리를 함께 한다.

채시라 씨가 사랑의 열매 배지를 문 대통령의 옷깃에 달아주고 사랑의 열매 대형 상징물을 전달한다. 문 대통령은 사랑의 열매 1호 기부금을 낼 것으로 알려졌다. 사랑의 열매 모금 활동은 이날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73일간 진행된다.

문 대통령이 공식일정에 나서는 것은 동남아시아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지난 15일 이후 닷새 만이다. 문 대통령은 이어 오후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해 포항 지진과 수능 연기 대책 등 국정 현안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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