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롱패딩 인기에 누리꾼 "가격 평창일줄 알았는데 싸네" vs "줘도 안입을 아이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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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17-11-20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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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예상치 못한 '평창 롱패딩' 인기에 누리꾼들의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평창 롱패딩이 그렇게 괜찮은가?(mo*****)" "평창 롱패딩을 계기로 우리나라 옷값 거품이 어느 정도 꺼졌으면 좋겠네. 특히 아웃도어(rl*****)" "평창 롱패딩이라길래 가격이 평창인 줄 알았는데 의외로 싸네(hj*****)" "아 평창 롱패딩 나도 사고 싶다(dr****)" "아 평창 롱패딩 샀어야 했어. 저딴 거 왜 사나 비웃었는데 알고 보니 가성비갑이었음. 22일 재입고되면 달려갈 거임(ga*****)" 등 댓글을 달았다.

하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글쎄. 가성비라고는 하지만 찾아보면 비슷한 가격에 구스 90프로 짜리도 있는데... 합리적인 소비자들은 괜히 시간 낭비해서 평창 롱패딩 절대 안 사지(jj*****)" "벌써부터 후회 글 속속 올라오고 있던데 ㅋㅋㅋ(ng****)" "진심 줘도 안 입을 아이템(유*****)" "주변에 평창 롱패딩 사는 사람도 산다는 사람도 한 명도 없었는데 도대체 어디서 그렇게 산다는 거야(ps*****)" 등 댓글로 비난하기도 했다. 

평창 롱패딩은 2018 평창 공시 라이선스 상품인 '구스롱다운점퍼'로, 평창 온라인 스토어와 롯데백화점 온라인몰 엘롯데에서 판매됐다. 

거위털 충전재(솜털 80% 깃털 20%)를 사용됐지만, 30만 원대인 고가 브랜드 구스다운 패딩보다 절반 정도 저렴한 14만 9000원에 판매돼 '가성비갑 패딩'으로 불렸다. 

이후 상품 매진에 수량에 대한 문의가 계속되자 평창 온라인스토어 측은 "전 국민적인 관심 제고와 대회 붐어을 위해 한정된 수량을 기획해 판매한 상품이다. 잔여 수량을 고려해 현장 구매 우선으로 판매코자 하오니 양해 부탁드린다"고 공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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