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 피해 차량 돕기에 한국GM·현대·​기아차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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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온유 기자
입력 2017-11-19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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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발생한 지진으로 경북 포항 흥해 지역에 있는 한 건물 외벽의 벽돌이 주차된 차 위로 떨어졌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자동차 업계가 지진 피해 차량 돕기에 나섰다.

한국GM의 쉐보레와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등은 지진 피해를 입은 차량 고객을 대상으로 수리비 할인과 무상 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우선 쉐보레는 전국 427개 정비 네트워크에 입고된 자차보험 미적용 지진 피해 차량에 대해 수리비 총액의 50%를 감면한다.

또한, 이번 지진 피해가 집중된 포항 지역에서는 특별 무상점검 캠페인을 펼친다.

특별 무상점검은 포항 서비스센터, 북포항 서비스센터, 포항 바로서비스, 포항이동 바로 서비스, 포항상도 지정서비스 등 포항 지역 5개 네트워크에서 진행한다. 실내 살균 탈취, 부동액 교환 10%할인 및 기념품도 증정한다.

현대·기아차의 경우 내달 31일까지 지진 피해 차량에 대해 일부 수리비와 무료 세차 서비스 등을 지원한다.

포항 지역 지진으로 인한 피해를 입은 고객이 차량을 직영 서비스센터나 블루핸즈(현대), 오토큐(기아)로 입고해 수리를 하면 비용을 최대 50% 할인해주고, 혜택 대상 고객의 차량은 수리 후 무료 세차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자차보험 미적용 고객 대상, 300만 원 한도 내 지원)

이와 함께 현대차는 지진 피해 지역의 이재민들에게 생필품을 지원하는 서비스도 실시한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천재지변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객님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현대·기아차가 진행하는 특별 지원 서비스를 통해 빠른 피해 복구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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