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축제] '제17회 최남단 방어축제' 오는 30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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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진순현 기자
입력 2017-11-19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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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바다 겨울 최고의 횟감 ‘방어’ 맛보러 오세요!

방어 맨손잡기 체험 [사진=제주도 제공]


제주바다 겨울 최고의 횟감 ‘방어’ 맛과 멋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제17회 최남단 방어축제’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4일간 ‘청정 제주바다의 흥과 맛과 멋의 향연’이라는 주제로 서귀포시 대정읍 모슬포항 일대에서 펼쳐진다.

30일 오후 4시 풍물패의 길트기행사와 풍어제에 이어 오후 6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방어 맨손잡기 △가두리 방어낚시체험 △선상낚시체험 △소라 바릇잡이 △아빠와 함께하는 릴 낚시체험 △어시장 선상경매 등 다양한 수산물 테마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특히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대방어 해체 쇼와 무료 시식 행사도 마련된다.

이와 함께 남녀노소가 함께하는 최남단방어축제 가요제, 해녀가요제, 해녀 태왁 만들기, 황금열쇠를 찾아라, 방돌이 방순이 투호 던지기 등 다양한 즐길 거리와 알뜨르 비행장 등 지역의 문화를 탐방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열린다.

최남단방어축제위원회 이미남 위원장은 “올해 17회째를 맞이하고 있는 최남단방어축제는 20만명이 찾는 제주의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 있다”며 “이번 축제는 지역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과정 속에서 최남단 방어의 차별화된 컨셉을 잘 살렸다”고 말했다.

한편 초겨울이 제철인 방어는 불포화지방산(DHA)이 많고 비타민 DEH가 풍부해 고혈압, 동맥경화 등 예방은 물론 골다공증과 노화예방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겨울철 가파도, 마라도의 거친 물살에서 어획되는 방어는 육질이 단단하고 기름져 최고의 식감으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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