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 새만금 태양광 에너지 저장장치 실시계획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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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범 기자
입력 2017-11-19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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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 105억원 사업비 투입…연내 완공 예정

전북 새만금 일대 전경. [사진제공=새만금개발청]


새만금개발청은 지난 16일 CNPV파워코리아가 '새만금 햇빛누리 태양광 발전소'에 에너지 저장장치(ESS: Energy Storage System)를 설치하기 위한 신청한 공유수면 점용·사용 실시계획을 승인했다고 19일 밝혔다.

태양광 발전소에 설치하는 ESS는 낮에 태양광을 통해 생산된 전기를 저장해 밤에 송전할 수 있도록 하는 장치다.

이 장치는 낮에 생산된 최대 발전량을 밤낮으로 분산해 공급함으로써 전력망 기반시설의 과부하를 예방하고, 낮에 저장한 전기를 필요한 시기에 공급할 수 있어 전기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

새만금에 설치되는 ESS는 태양광발전 연계형 에너지 저장장치 사업 중 국내 최대 규모(18.97MWh)이며, 총 10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연내 완공될 예정이다.

CNPV파워코리아는 작년 4월 전북 군산시 오식도동 새만금 산업연구용지 15만7931㎡에 '새만금 햇빛누리 태양광 발전소'를 건립한 이후 총 4000여 가구에 공급할 수 있는 규모인 연간 1만4682MWh의 전력을 생산하고 있다.

이철우 새만금개발청장은 "새만금에서 신재생에너지 사업이 활성화되고 이와 연관된 산업도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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