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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 여중생 2명,70대 택시기사 뺨 때려..경찰 조사서 "기억이 나지 않는다"

이광효 기자입력 : 2017-11-19 00:00수정 : 2017-11-19 13:45

70대 택시 운전기사를 폭행한 만취 여중생 2명이 귀가 조치됐다.[사진=연합뉴스TV 뉴스 동영상 캡처]

70대 택시 운전사를 폭행한 만취 여중생 2명에 대해 경찰은 이 여중생들을 귀가 조치했고 구속영장 신청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만취 여중생 2명이 70대 택시기사를 폭행한 사건을 수사 중인 청주흥덕경찰서의 한 형사는 18일 ‘아주경제’와의 통화에서 “70대 택시기사를 폭행한 만취 여중생 2명은 오늘 낮 부모님들에게 연락해 귀가조치했다”며 “아직 조사는 이뤄지지 않았고 현재 불구속 입건한 상태다. 어린 아이들이기 때문에 구속영장 신청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낮에도 이들 여중생들은 술이 깨지 않은 상태였다”며 “피해자인 70대 택시기사도 다친 곳은 없다”고 덧붙였다.

청주흥덕경찰서는 18일 70대 택시 운전기사의 뺨을 수차례 때린 혐의(폭행)로 중학생 A(15)양과 B(15)양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 만취 여중생 2명은 이날 오전 8시 30분쯤 흥덕구 시외버스터미널 앞 택시승차장에서 택시 운전기사 C(75)씨의 뺨을 여러 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C씨는 경찰 조사에서 “여학생 2명이 아무런 이유 없이 택시 사이드미러를 후려쳐서 택시에서 내려 항의했더니 내 뺨을 때렸다”고 진술했다.

이들 여중생들은 주행 중이던 이 택시를 가로막고 차를 발로 걷어차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여중생들은 이날 새벽 술을 마셔 만취 상태였다. A양은 경찰 조사에서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여중생들은 택시 운전기사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장에서 붙잡혔다. 경찰은 다음 주 이들 여중생들을 다시 소환해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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