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주 만에 돌아온 '나 혼자 산다' 시청률 1위…김충재X박나래X기안84 삼각관계에 '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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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17-11-18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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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11주 만에 돌아온 MBC ‘나 혼자 산다’가 시청률 1위로 금의환향했다. 기안84는 박나래와 김충재의 만남을 주선했음에도 박나래에게 외모 칭찬을 하는 등 묘한 삼각로맨스 분위기를 만들어 흥미진진함을 더했다.

18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에 따르면 ‘나 혼자 산다’ 221회 1-2부는 각각 수도권 기준 6.3%, 9.9%로 동 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 분은 사랑과 우정 사이를 오가는 박나래·기안84·김충재의 삼각로맨스가 전파를 타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지난 방송에서 기안84와 김충재는 박나래의 집에 방문했다. 만남 주선자인 기안84가 은근히 둘 사이를 훼방하는 말과 행동을 해 많은 이들에게 오해를 샀고, 그렇게 삼각로맨스는 급물살을 탔다.

테라스에서 식사를 마친 세 사람은 아래층으로 장소를 옮겼다. 바텐더 경험이 있던 김충재는 박나래를 위해 나래바의 재료들로 즉석에서 모히또-코스모폴리탄을 만들고, 칵테일의 유래와 유명해진 이유 등 각종 칵테일 지식까지 막힘없이 말하며 뇌섹미를 뿜어냈다. 박나래 역시 김충재에게 푹 빠져 적극적으로 나래바 바텐더로의 취직을 제안하며 달달한 분위기가 연출됐지만 기안84가 칵테일 섹스온더비치을 외치며 분위기를 깨 웃음을 유발하기도 했다.

기안84의 질투는 여기에서 그치지 않았다. 그는 박나래와 김충재의 초상화를 그려주던 중 박나래에게 “나래야 너 예쁘다”, “오늘 왜 이렇게 달라 보이지?”라는 말을 해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한혜진은 기안84에 “만약에 나래가 너랑 만나겠다고 그러면 넌 어떡할 거야?”라고 물었고 그는 “그럼 ‘나 혼자 산다’ 그만둬야죠”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아수라장으로 만들었다.

한편 '나 혼자 산다'는 1인 가구 스타들의 다채로운 무지개 라이프를 보여주는 싱글 라이프 트렌드 리더 프로그램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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