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이의 사람들]여행에 미치다 조준기 대표"‘여행’으로 무언가 해보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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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이 기자
입력 2017-11-19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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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조준기 대표 제공 ]



페이스북 페이지 여행커뮤니티 ‘여행에 미치다’ 조준기 대표는 19일 <김호이의 사람들>과의 인터뷰에서 '여행'이란 것으로 무언가를 해 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다음은 인터뷰 일문일답이다.

Q. ‘여행에 미치다’를 창업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A. 남들과는 다른 삶. 그리고 제가 정말 행복할 수 있는 것이 어떤 것이 있을까를 생각하다가 그게 여행일거라고 생각을 들었고 그 여행을 창업으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학생 때 대기업 취업이 목표였어요. 그래서 성적이나 자격증에 매달려 살았기 때문에 경쟁심이 굉장히 심했어요. 스펙 쌓는 데 열중을 하다가 어느 순간 그게 남들과는 똑같은 길을 가는 것 같고 오히려 남들에 비해서 나의 길이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내가 행복할 수 있는 게 무엇인가’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어요. 그러다보니 세상을 좀 더 보고 싶었었던 욕망이 커지면서 ‘여행’이란 것으로 무언가 해보고 싶어서 하게 된 것이 ‘여행에 미치다’를 시작하게 된 가장 큰 동기가 되었어요.

Q. ‘여행에 미치다’는 어떤 회사인가요?
A. ‘여행에 미치다’는 여행 콘텐츠를 만드는 회사라고 말할 수 있어요. 온라인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지만 오프라인으로 시작을 했었고 커뮤니티 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어 여행에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해요. 그리고 실제로 여행을 하시는 분들과 크리에이터 분들과 함께 성장하고 있습니다.

Q. 대표님께서도 여행을 좋아하시고 다니시나요?
A. ‘여행에 미치다’를 하면서 여행을 많이 다니게 된 것 같아요. 사실 정식적으로 회사가 된 지는 1년 반 정도 되었고, 만들어진다는 생각만 했었기 때문에 2년 동안은 여행을 다니고 학교를 다니면서 고민을 했었던 부분이 있어요. 여행을 길게 다녀온 그 후에 회사가 정식적으로 운영된 후로부터는 해외출장으로 여행을 많이 다녔었던 것 같아요.

Q. 좋아하는 일을 하시면서 고민 같은 건 없었나요?
A. 좋아하던 것이 일이 되다 보니까 그 일에 대한 스트레스가 많아졌어요. 여행을 다니면서 보고 즐기고 하던 것들이 일이 되어서 콘텐츠를 만들어야 되고 회사를 운영하다 보니까 경제적인 면에서 어려움이 있는 것 같아요.
 

[사진= 김호이 기자 ]


-김호이의 사람들-
인터뷰: 김호이
기사작성/수정: 김호이/최윤정
페이스북 페이지: https://www.facebook.com/김호이의-사람들-157157401429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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