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지역 학교·기관 60곳 지진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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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선 기자
입력 2017-11-16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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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지역 학교, 기관 60곳이 이번 지진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한 학생 및 학교시설의 피해 현황 및 대응상황을 밝히고 인명피해는 없으나 경북ㆍ대구지역 등 학교 및 소속기관 총 60개의 시설물에서 벽체 균열, 천정 마감재ㆍ타일 탈락 등의 피해발생이 시ㆍ도교육청으로부터 보고됐다고 밝혔다.

지진 피해 학교와 기관은 경북 46, 대구 8, 대전, 2, 울산 2 등 유·초·중등 58개 학교와, 한동대학교, 대구학생수련원이다.

교육부는 학생 안전 및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해 지진발생 이후 포항지역 187개교 에 16일부터 17일까지 임시휴업을 실시하고 한동대는 주말까지 임시휴업한다.

교육부는 15일 중앙재난대책본부에 교육부 직원을 파견한 가운데 경북교육청과 교육시설재난공제회 합동 현장대응반을 급파하고 부총리를 본부장으로 하는 교육부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운영중이다.

시·도교육청에서는 24시간 비상대기반을 운영 중으로 시설물 안전점검과 등하교 시간 조정 및 휴업 등 관련 안내 공문, 2차 피해예방을 위해 지진 피해지역 시설안전 관리 및 임시휴업, 상황 보고 관련 안내 공문을 시행하고 있다.

피해시설에 대한 교육부 주관 민관합동 점검 및 각 기관 주관 자체 점검을 21일까지 추진하고 복구계획을 이달말까지 수립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피해 학교 40곳에 대해 5개반 27명의 민간 전문가, 교육부, 교육청 및 공제회 공동으로 구조 안전성 등 안전 점검 및 복구방안을 21일까지 마련할 방침이다.

교육청은 각 기관별 자체점검반 구성, 피해사실 확인 등 피해내용을 21일까지 조사하고 피해복구를 위해 재해특별교부금을 선지원 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재난 대비 실전 대응훈련을 강화하고 체험중심의 체계적 지진대응교육을 실시할 계획으로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지진 재난 대피요령과 사례 등 활용 계기교육을 24일까지 실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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