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JTBC, 상암시대 열다…15일 창조관 기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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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17-11-16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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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제공]

중앙미디어네트워크의 신사옥인 ‘창조관’ 건립 기공식이 15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DMC 지구 창조관 부지에서 사내외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건물 이름에 ‘창조(創造)’를 명시한 데서 나타나 듯 신문, 방송, 디지털 콘텐트 등 다양한 플랫폼을 망라한 창조적 콘텐트를 생산하겠다는 중앙미디어네트워크의 비전이 담긴 곳이다.

현 JTBC 사옥과 나란히 들어설 창조관은 그룹의 크리에이티브 콘텐트 팩토리(Creative Contents Factory)로서 매체 간 시너지 창출에 최적화된 공간이다. 2019년 11월 말이 되면 기공식 부지에 콘텐트 생산에 최적화된 19층짜리 건물이 올라선다. 2020년부터는 중앙일보와 JTBC를 비롯해 중앙미디어네트워크 소속 매체들이 이 곳에 속속 새 둥지를 틀 예정이다.

우선 820여㎡(250평) 규모의 뉴스 스튜디오 위로는 JTBC 보도국과 중앙일보 편집국, 그리고 디지털 제작부서가 층층이 연이어 위치하게 되고, 각 부문이 한 작업 공간처럼 연결돼 소통과 협업을 한층 강화하게 된다.

그 위론 JTBC 예능 프로그램과 드라마를 만드는 제작국이 자리 잡아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콘텐트 생산의 산실로 거듭날 예정이다. JTBC 제작국은 일일이 열거하기 힘들 정도로 많은 히트작을 내놓으며 방송계의 판도를 바꿔 놨다. 창조관이 완성되면 제작진들은 보다 쾌적한 제작 환경에서 양질의 콘텐트 생산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 한층 뛰어난 고품질 콘텐트를 만들기 위해 편집실과 회의 공간 등을 넉넉하게 확보하고, 디자인실 등을 한 층에 묶어 동선을 최적화했다.

여기에 지난 8월 공사에 들어간 예능 전용 스튜디오인 ‘JTBC 스튜디오 일산’이 완공되면 상암과 일산을 잇는 JTBC 예능ㆍ드라마의 새로운 무대가 열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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