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진피해]중상2명 등 55명부상..이재민1536명..인명구조121건..화재신고7건..시설피해11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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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효 기자
입력 2017-11-16 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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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후 포항시 흥해읍사무소 인근 체육관에 지진을 피해서 대피한 주민들이 배식을 받고 있다./사진=연합뉴스

15일 발생한 포항지진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포항시 포항지진피해 집계에 따르면 16일 오전 1시 기준으로 포항지진으로 지금까지 55명이 부상당했다. 이 중 경상이 53명이고 중상이 2명이다. 43명이 귀가했고 10명이 입원했다. 중상 2명은 1명은 두개골이 골절됐고 다른 한명은 왼쪽 팔이 골절됐다.

소방청에 따르면 포항지진피해로 121건의 인명구조가 이뤄졌다. 승강기에 갇힌 것이 24건, 문이 열리지 않은 것이 42건, 건축물이 40건, 도로 2건, 기타 13건이다.

포항지진피해로 1536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애초 1669명에서 133명이 귀가했다. 이들은 대도중학교, 항도초등학교, 읍면동사무소 등에 대피해 있다.

포항지진피해로 7건의 화재 신고가 있었다. 4건은 완진됐고 3건은 오인신고다.

포항지진피해 중 시설피해는 112건이다. 이 중 건축물은 32건, 공공건물은 4건(청하면사무소, 면민복지회관, 평생교육원2), 학교시설은 31개교, 도로균열은 2건, 공장은 1건(영일만4산단)이다. 상수도 누수는 40건이다.

이 외 포항역(KTX) 천장이 붕괴됐고 용흥동 땅밀림이 1건 있었다.

포항지진피해로 포항공대 등 정전이 4건 있었고 복구 완료됐다. 38대 차량이 파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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