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이슈] "해체 후 6개월"…걸그룹 씨스타, 성공적인 홀로서기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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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름 기자
입력 2017-11-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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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하면 떠오르던 대표적인 걸그룹 씨스타가 해체한지 약 6개월의 시간이 지났다. ‘박수칠 때’ 떠난 씨스타 멤버들은 각자의 길을 모색하며 홀로서기를 시작했다. 어떤 이들은 배우로, 또 어떤 이들은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길을 선택하며 인생 2막을 시작한 씨스타 멤버들의 행보를 짚어봤다.
 

효린-소유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 솔로 가수, 아티스트로 활약 예고…효린-소유

가장 최근이자 마지막으로 거취를 확정지으며 소식을 전해온 이는 바로 효린이다. 효린은 지난 13일 소속사 브리지 설립을 공식화하며 본격적인 솔로 활동을 예고했다.

13일 소속사 브리지는 “효린이 오랜 고민 끝에 음악 활동에 도전하기 위해 각 분야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와 함께 소속사 설립이라는 신중한 결정을 내렸다”며 “음악에 있어서 브리지가 클라이맥스를 연결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듯,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통해 대중과의 소통 브리지 역할을 해나가겠다는 효린의 진심 어린 의미를 담았다”고 밝혔다.

효린은 브리지 설립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예고했다. 브리지 디렉터들과 더불어 세계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들과 손잡고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를 시도할 예정인 것. 새 앨범 역시 전세계의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교류해 효린만의 스타일을 그려갈 계획이다.

효린과 마찬가지로 소유 역시 솔로 가수로서 저력을 발휘할 예정이다.

소유는 씨스타로 활동할 당시 소속사인 스타쉽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하며 솔로 가수로서의 활약을 예고했다. 그는 16일 성시경과의 듀엣곡 ‘뻔한 이별’을 선공개하며 솔로 앨범 발표에 시동을 걸었다.

그간 다양한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을 통해 큰 사랑을 받았던 소유가 이번 선공개곡을 통해서 성시경과 어떤 호흡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는 상황. 특히 선공개곡과 더불어 솔로 앨범에는 윤종신, 프라이머리, 긱스, 문문 등이 참여해 소유의 완벽한 홀로서기를 응원하고 나섰다.
 

보라-다솜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 “이제는 연기자”…배우로 본격 전향, 보라-다솜

연기 활동을 시작한 보라는 이서진과 이승기 등이 소속된 후크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며 본명인 윤보라로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후크엔터테인먼트 측은 보라와의 전속계약 소식을 알리며 “연기자로, 예능인으로 때로는 다시 무댜에 오르는 퍼포먼서로서의 윤보라를 전폭 지지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보라의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이를 반영하듯 오는 12월 방송 예정인 기대작 tvN ‘화유기’에 출연을 확정 지으며 씨스타 해체 후 처음으로 배우로서 팬들과 만난다. 극중 톱스타 앨리스 역으로 분하며 열연을 펼칠 것으로 알려진 보라는 같은 소속사 식구인 이승기와 함께 출연할 것으로 알려져, 앞으로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보라와 함께 연기자로 본격 전향을 선언한 다솜은 소유와 함께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남았다. 그리고 가수보다는 배우로서의 활발한 활약을 선언했다.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SBS ‘언니는 살아있다’에 출연한 다솜은 남다른 연기력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특히 극중 양달희 역할로 악역 연기를 소화한 다솜은 드라마 시청률 견인에 한몫했다.

다솜은 ‘사랑은 노래를 타고’ ‘별난 며느리’ 등에서 주연을 맡으며 연기력을 쌓아온 다솜은 현재 차기작을 검토하며 배우로서 자리매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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