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 빅데이터 금융분석 전문가 양성… 증권사 직원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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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모 기자
입력 2017-11-15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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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코스콤 제공]


자본시장의 빅데이터 킬러 콘텐츠 발굴을 진행 중인 코스콤(구 한국증권전산)이 금융분석 전문인력 양성에 나섰다.

코스콤은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14일까지 매주 두 차례, 밤 6시부터 10시까지 사내 직원 및 한국거래소, 증권사 직원 25명을 대상으로 데이터분석 통계 이론과정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이론교육을 시작으로 내년 6월까지 심화과정 및 프로젝트 교육으로 진행될 이번 ‘빅데이터 금융분석 전문가 과정’은 증권업계 금융분석 실무전문가 양성을 위해 마련했다.

구체적 교육 내용은 △데이터분석 통계 이론 △금융데이터 수집 및 데이터 전처리 △파이선 활용 인공지능 머신러닝 △이론 및 실습을 기초로 한 프로젝트 수행 등이다.

이를 통해 차세대 IT기술리더를 육성하고, 거래소 및 증권사 직원과의 합동교육으로 지속적 기술 파트너십 구축이 기대된다.

지난 13일 퇴근 후 교육에 참석한 이용일 한화투자증권 차장은 “빅데이터를 통한 이상금융거래탐지에 관심이 있어 수강하게 됐다”면서 “데이터분석의 기본부터 실습까지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어 향후 실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도형 카이스트(KAIST) 기계공학과 신호처리 박사와 안명호 딥넘버스(DeepNumbers) 대표, KB증권 고객솔루션 부장을 역임한 이승준 대표 등 다양한 분야의 IT전문지식 및 경험을 가진 전문가로 초빙했다.

석동한 경영전략본부장은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중장기 핵심인재 양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면서 “금융분석 실무전문가를 통해 자본시장 빅데이터 활용사례 발굴이 더욱 활발해 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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