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절반은 "노키즈존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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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경 기자
입력 2017-11-15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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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인크루트 제공]


20대의 절반은 노키즈존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취업포털 인크루트와 여론조사업체 두잇서베이가 지난달 18~24일까지 전국의 20대 패널 957명을 대상으로 '노키즈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51.1%는 노키즈존에 찬성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응답자의 73.4%는 '공공장소에서 아이들로 인해 불편을 겪은 적이 있다'고 답했다.

노키즈존이 고객의 행복추구권을 보호하기 위한 장치라고 생각하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20대 응답자의 56.0%가 '그런 편'이라고 전했다. '보통'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24.6%, '아닌 편'이라고 밝힌 응답자는 19.5%였다.

노키즈존이 연령이나 임신, 출산 등에 따른 사회적 차별로 치부될 수 있겠는지에 대한 질문에서는 44.2%가 '그렇지 않은 편'이라고 답했다. '보통'이라는 답변과 '그런 편'이라는 답변이 각각 27.9%였다.

이들은 노키즈존으로 인한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조치로 '부모를 대상으로 한 육아교육 실시(36.2%)'를 꼽았다. 이어 25.5%는 '어린이집·유치원·가정에서 아이들의 공공장소 예절교육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키즈 카페나 어린이 체험시설과 같은 '놀이 공간을 확충해야 한다(21.0%)'라는 답변도 있었다.  

이번 조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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