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수능 수험생에 데이터 요금제 50% 할인

SK텔레콤이 16일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한 수험생을 대상으로 데이터 요금제를 최대 50% 할인해준다. 사진은 청소년 홍보모델들이 요금 할인 혜택과 ‘노트8 리니지2 레볼루션 한정판’을 소개하고 있는 모습. [사진=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이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한 수험생을 대상으로 요금 혜택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SK텔레콤은 16일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하는 수험생들에게 ‘band 데이터 퍼펙트(월 6만5890원)’ 요금제를 약 50% 할인(선택약정할인 25% + 수능 프로모션 할인 약 25%)해준다. 수험생 고객은 기존 청소년 요금제 수준인 월 3만3000원으로 6개월간 이용한 후 다른 요금제로 변경할 수 있다.

‘band 데이터 6.5G(월 5만6100원)’, ‘band 데이터 3.5G(월 51,700원)’ 요금제도 월 3만3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공시지원금을 선택한 고객은 요금제에 따라 10~25% 할인 받는다. 가족결합 상품 ‘온가족할인’ 또는 ‘온가족플랜’에 가입하면 최저 월 1만원대로도 이용 가능하다.

1998년 1월1일부터 2000년 12월31일까지 출생한 모든 고객은 별도 수험표 확인 절차없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임봉호 SK텔레콤 서비스전략본부장은 “수험생 고객의 새출발을 응원하는 취지로 요금, 스마트폰, 콘텐츠 등 다양한 맞춤 혜택을 마련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