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캘리포니아 총기난사로 최소 5명 사망...총격 공포 재현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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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은주 기자
입력 2017-11-15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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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북부의 한 시골마을에서 총격이 발생해 총격범을 포함, 최소 5명이 사망했다고 LA타임스, 영국 일간 가디언 등 외신이 일제히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께 캘리포니아 주도 새크라멘토에서 북서쪽으로 200㎞ 떨어진 레드 블러프 인근 란초 테헤마 마을 곳곳에서 총격이 벌어졌다. 경찰은 총격범이 주택가를 시작으로 초등학교 등을 잇따라 돌면서 총격을 가했다고 밝혔다.

목격자들은 100발 이상의 총성을 들었다고 진술하기도 했다고 LA타임스는 전했다. 총격 이후 일부 초등학생들이 부상을 입고 범인을 포함, 최소 5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란초 테헤마 마을의 인구는 1485명에 불과하다. 

미국 내에서는 올해에만 300건 이상의 총격 난사 사건이 발생하는 등 총격 사건이 잇따르면서 총기 규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 5일에는 텍사스 주 서덜랜스 스프링스의 한 교회에서 총기난사가 발생해 26명이 사망하고 20여 명이 다쳤다. 

그에 앞서 지난달 1일에는 네바다 주 라스베이거스의 한 호텔에서 야외 콘서트장에 모인 관객을 겨냥한 총격 사건으로 58명이 숨지고 200여 명이 부상하는 미 역사상 최악의 총기 참사가 발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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