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3Q 영업익 294억원…전년比 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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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훈 기자
입력 2017-11-14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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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은 14일 IFRS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7% 증가한 1조1111억원, 영업이익은 9.5% 감소한 294억원이라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종속회사인 코오롱글로벌의 건설부문 신규 주택 등 수주로 인한 주택사업 매출증가, 유통부문의 BMW 신형 모델 본격 판매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코오롱의 무형자산처분이익 증가로 인해 전분기 및 전년동기 대비 각각 64.3%, 72.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지분법적용 자회사인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주요 제품 스프레드 확대에도 불구하고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자회사 실적 하락 및 코오롱글로벌 신규 편입회사들의 사업 진행으로 인한 비용증가로 전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

코오롱 관계자는 "4분기는 지분법적용 자회사인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산업자재부문 및 패션부문이 최성수기에 접어들고 종속회사인 코오롱글로벌 건설부문의 안정적인 실적 개선으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증가해 실적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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