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에는 전국 청소년쉼터,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등 600여명이 합동으로 참여하며, 지역에 따라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등과 함께 연계한다.
청소년 전문상담사들은 전용 이동버스(‘이동 청소년쉼터’)와 거리 외부부스를 중심으로, 거리를 배회하는 청소년들이나 가출징후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상담, 청소년쉼터 입소 지원, 위험지역 순찰 등의 활동을 벌인다.
이와 함께 성교육·근로권교육 등 여러 교육프로그램과 향수 만들기·네일아트 등 청소년들이 흥미를 가질 만한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양철수 여성가족부 청소년자립지원과장은 “부모와의 불화, 방임 등으로 가출하거나 거리를 배회하는 청소년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면서 내년에는 ‘찾아가는 거리상담’ 전문 인력이 현재 2배 수준으로 확대된다.”며 "위기청소년의 조기 발견과 가출예방을 위한 활동을 연계해 청소년 구호 및 지원 활동의 효율성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