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희 서초구청장, 청렴 공직문화·행정 조성 앞장 '2017 반부패 청렴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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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훈 기자
입력 2017-11-14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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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희 서초구청장]

청렴 행정과 공직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는 서울 서초구가 그 노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서초구는 조은희 구청장이 한국반부패정책학회가 선정한 '2017 대한민국 반부패 청렴대상'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상은 공정한 정치·행정·사회문화 확립을 통해 국가발전과 정치발전에 앞장선 정치인, 공직자 등에게 수여하는 것이다. 시상식은 이달 15일 서울시청 시민청 태평홀에서 열린다.

조 구청장은 2014년 7월 취임 후 '청렴과 친절로 구민 여러분을 섬기겠습니다'란 슬로건 아래 부패근절 의지 표명 등 여러 반부패·청렴정책을 추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공직비리 근절 차원에서 음주운전, 성범죄·도박, 금품·향응수수 등 공직비리 5대 취약분야의 징계기준 및 처분을 강화했다. 기준 위반 시 정직·파면 등 최고 수준의 징계는 물론 승진배제, 성과상여금 미지급 등 인사 및 재정상 추가 불이익 조치를 시행했다.

아울러 구청장이 직접 청렴서신을 작성해 공직자에게 청렴사고를 심어오는 등 간부직들이 솔선수범하는 '청렴리더십'을 강조한 점에서 심사위원들의 관심을 모았다. 최근 '퇴근 후 SNS 금지' 같은 부당한 업무지시 근절 내용이 담긴 '청렴실천결의문'도 마련했다.

조은희 구청장은 "행정에 대한 신뢰는 청렴에서 나온다. 앞으로도 주민의 의견을 경청하고, 청렴한 공직문화를 만들어 더욱 신뢰받는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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