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겸 MBC 사장 해임 두고 배현진 "사필귀정 환영과 원천무효 반발 엇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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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17-11-14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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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방송화면캡처]


MBC 배현진 아나운서가 김장겸 MBC 사장의 해임 소식을 직접 전했다. 

13일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에서 배현진 아나운서는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이사회와 MBC 주주총회가 김장겸 사장을 해임했다"며 해임안 가결 소식을 언급했다. 

이어 배현진 아나운서는 "정치권의 반응은 사필귀정이라는 환영의 목소리와 원천 무효라는 반발이 엇갈렸다"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MBC는 주주총회를 열고 김장겸 MBC 사장의 해임 안건을 가결했다. 여권 이사 5명은 해임을 찬성했고, 야권 이사 중 유일하게 임시 이사회에 참석한 김광동 이사는 기권했다. 

김장겸 MBC 사장의 해임으로 총파업에 돌입했던 전국언론노조 MBC 본부는 내일(15일) 총파업을 중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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