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종합] "신인상 꼭 받고 싶다"…'역대급 컴백' 워너원, '대세 of 대세'의 정점 찍을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아름 기자
입력 2017-11-14 00:0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그룹 워너원이 13일 오후 서울 CGV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열린 '1-1=0 NOTHING WITHOUT YOU' 컴백 기자회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2017년 가장 유력한 신인상 후보인 그룹 워너원이 ‘괴물 신인’을 넘어선 행보를 다시 한 번 시작한다.

13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그룹 워너원의 데뷔 앨범 ‘TO BE ONE’의 프리퀄 리패키지 앨범 ‘1-1=0 'NOTHING WITHOUT YOU'’ 발매 기념 언론 시사회가 진행됐다.

올해 초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데뷔한 워너원은 지난 8월 정식 데뷔 후 3개월만에 새 앨범을 발매했다.

데뷔 이후 약 3개월의 시간이 지나는 동안 달라진 점에 대해 먼저 옹성우는 “점점 더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것에 감사하다. 달라진 게 있다면 연습생 신분에서 국민 프로듀서 분들의 투표로 워너원이 하나가 될 수 있었고 다시 컴백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한 일이라 생각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또 강다니엘은 “팬미팅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공연을 했는데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저희를 사랑해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더 감사한 마음으로 활동해야겠단 생각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워너원 멤버들 (왼쪽 위에서부터 시계방향으로 강다니엘-라이관린-박지훈-배진영-이대휘-하성운)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데뷔 앨범과 이번 앨범의 차별점에 대해 황민현은 “데뷔곡 ‘에너제틱’은 신인의 패기를 담아냈다면, 이번 앨범은 데뷔하기 전의 이야기기 때문에 미래에 대한 갈망을 담아내려고 노력했다”고 전했다.

워너원의 이번 프리퀄 리패키지 앨범 타이틀곡 ‘Beautiful’은 혼자였던 과거의 두려움과 간절한 그리움으로 표현되는 바람에 대한 이야기다. 감성적인 멜로디와 강렬한 힙합 비트에 애절한 목소리와 더불어 아름다운 시간, 아름다웠던 존재를 그리워하는 노랫말이 어우러져, 워너원의 음악 스타일의 새로운 변화를 느낄 수 있다.

프리퀄 버전 리패키지 앨범을 발매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윤지성은 “이번 앨범을 프리퀄 앨범으로 한 이유는, 데뷔 100일 하루 전에 발매하는 앨범인데 국민 프로듀서 분들이 안계셨으면 데뷔를 못했을 거다. 그래서 감사한 마음을 담기 위해 워너원 활동 전의 모습을 담아냈다”고 이야기 했다.

“타이틀곡에서 가사에 따른 퍼포먼스를 많이 준비했다”는 윤지성은 “그런 걸 찾아보시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해외 스케줄 에피소드에 대해 “신기했다. 해외에서도 워너원을 사랑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좋은 기회로 많이 찾아뵈어야 겠단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지난 8월 데뷔한 워너원의 화력은 실로 대단했다. 앨범 판매량은 물론, 지난 데뷔 앨범이 신인으로서는 이례적으로 음악방송에서 15관왕을 차지하기도 했던 것. 이에 황민현은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가장 크게 느낀 점은 데뷔한지 3개월 밖에 안됐고, 짧은 시간에 활동한 가수임에도 불구하고 올 한해 너무 많은 사랑과 관심을 주셔서 목표라기보다는 이번 앨범을 통해 올해 받았던 많은 사랑을 보답하기 위해 활동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왼쪽부터 옹성우-김재환-윤지성-박우진-황민현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프로듀스 101’을 하며 느꼈던 점에 대해 강다니엘은 “저희를 많이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많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그래서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멤버들은 워너블 분들에게 항상 좋은 음악을 들려드려야겠단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프로듀스 101’ 이후 여러 서바이벌 프로그램이 나오는 것에 대해서는 “꿈을 향해 달려가는 분들의 모습이 정말 멋진 것 같다. 앞으로도 지금처럼만 해주신다면 분명히 좋은 날이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하성운은 “앞으로 좀 더 성숙해지는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 더 멋진 워너원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거듭 다짐했다.

기자간담회가 끝난 뒤에는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Beautiful’의 무비버전 뮤직비디오가 약 15분간, 특별히 극장판으로 상영됐다.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배우 차승원이 주연을 맡은 가운데, 멤버들이 각각의 맡은 역할에 몰입하며 열연을 펼쳐 뮤직비디오 흥행을 예감케 했다.

워너원의 새 앨범은 이날 오후 6시 공개된 뒤 같은 날 오후 7시 컴백쇼를 통해 팬들과 만난 뒤 12월에는 서울과 부산에서 초특급 팬미팅 ‘워너원 프리미어 팬콘’을 통해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