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호주, 건설·금융 서비스분야 협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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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태 기자
입력 2017-11-13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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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와 호주가 향후 건설과 금융 등 서비스분야에서의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해나갈 전망이다.

황건일 기재부 국제경제관리관은 13일 오후께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리는 ‘제4차 한-호주 서비스 진흥포럼’에 참석한다.

한-호주 서비스 진흥포럼은 한-호주 FTA를 계기로 양국간 서비스 협력·교류 증진을 위해 마련한 기업인 협력채널로 호주 외교통상부 주최로 해마다 번갈아 개최하고 있다.

이번 4차 한-호주 서비스 진흥포럼에서는 건설, 금융, 법률 등 인프라 중심의 서비스 협력방향이 논의된다.

황 국제경제관리관은 한국의 서비스 정책 방향과 한국-호주간 서비스 협력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우리나라 서비스 산업의 혁신 성장을 위해 규제 완화, 기존 산업과 ICT 결합·업종간 융복합, 서비스 인프라 강화 등 종합 대책이 함께 소개된다.

또 서비스 강국인 호주와 서비스산업을 적극 육성중인 한국 간 협력 잠재력이 높아 향후 서비스 협력방향도 제안된다.

이런 가운데 기재부는 우선, 한국의 강점인 건설과 호주의 금융 서비스를 결합한 양국 인프라 협력 확대를 촉구하고 향후 호주측 대규모 인프라 프로젝트에 우리기업의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또 핀테크, 아시아 펀드패스포트, 시청각 공동제작과 같은 금융·콘텐츠 등 새로운 분야로 협력 확대도 강조된다.
양국간 시장진출을 염두에 두고 아시아 서비스시장의 공동 진출과 역내 서비스 산업 발전을 위한 공조 역시 강조할 계획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이번 회의참석을 통해 양국간 서비스 중심의 경제 협력이 보다 활성화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정부는 호주측과 서비스 정책 경험 공유, 우리 기업 인프라 수주 등 서비스 협력·교류를 적극 지원해 우리 서비스 산업 발전과 해외 진출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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