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남녀 2명 중 1명 집에서 운동하는 '홈트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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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경 기자
입력 2017-11-13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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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잡코리아 제공]


성인남녀 2명 중 1명은 홈트족 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취업포털 잡코리아와 아르바이트포털 알바몬이 831명의 성인남녀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과반수인 57.3%가 집에서 운동하는 홈트족이라고 답했다.

홈트족이라 답한 비율은 ‘여성(60.1%)’이 ‘남성(49.8%)’보다 10.3% 높았다. 연령대 별로는 20대 홈트족(58.8%)이 가장 많았고, 30대(53.1%), 40대 이상(44.1%) 순이었다. 이들은 일주일 평균 3회(36.8%) 가량 홈트레이닝을 하고 있었고, 홈트레이닝 1회 당 평균 41분을 투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성인남녀들이 홈트족 생활을 하는 이유로는 ‘별도의 비용이 들지 않아서(58.2%)’, ‘남들 시선을 신경 쓰지 않아도 돼서(37.8%)’, ‘시간 제약이 없어서(35.5%)’ 등이 있었다(복수응답).

'홈트족 신조어를 알고 있는지’ 묻는 질문에는 67.1%의 성인남녀가 ‘알고 있다’고 응답했다.

성인남녀 다수가 홈트족 증가를 예상했다. ‘홈트족 변화 추이’를 묻는 질문에 76.9%의 성인남녀가 ‘증가할 것’이라고 답했다.

그 이유로는(복수응답) ‘건강관리에 관심을 갖는 성인남녀들이 많아서(52.4%)’,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홈트레이닝 콘텐츠가 많아서(45.7%)’, ‘별도의 비용이 들지 않아서(45.4%)’ 등이 꼽혔다.

이번 조사는 11월 2~10일까지 성인남녀 831명(직장인 422명, 대학생 409명)을 대상으로 웹·모바일 설문조사 형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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