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카, '회사를 관두는 최고의 순간' 웹툰 드라마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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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희강 기자
입력 2017-11-10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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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카 엔터테인먼트의 인기 웹툰 '회사를 관두는 최고의 순간'이 드라마로 제작되고 있어 큰 기대를 받고 있는 가운데 원작 속 캐릭터와 캐스팅된 배우들과의 매치가 흥미롭다.

지난 2월 코미카에서 50화로 연재를 마친 '회사를 관두는 최고의 순간'은 전 국민적 인기를 끌었던 웹툰 ‘미생’의 여자버전으로 평가된다. 작은 회사의 디자이너로 근무하는 주인공 ‘연지’와 제빵기사, 기간제 교사, 프리랜서 웹툰 작가로 각각 일하고 있는 연지 친구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청춘들의 삶이 고스란히 보여진다.

작가가 실제로 겪은 경험들을 스토리에 녹여 독자들에게 공감을 얻었기 때문에 드라마에서도 현실을 돌아볼 수 있는, 소소하지만 여운을 주는 영상으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웹툰 속 캐릭터와 비슷한 고민을 해본 청춘 배우들이 사회초년생들의 리얼한 스토리를제대로 보여주기 위해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코미카 관계자는 "이 드라마는 코미카의 모회사인 파노라마 엔터테인먼트에서 제작 중"이라며 "SK브로드밴드의 프리미엄 동영상 서비스 옥수수(oksusu)를 통해 12월초 최초 선 공개 후, 글로벌 미디어그룹 에이앤이 네트웍스(A+E Networks)의 라이프타임 TV를 통해 12월에 방영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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