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의약품 생산업체 독일 Vetter사 송도국제도시에 둥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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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7-11-09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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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일 갯벌타워에서 한국지사 개소식 가져

세계 유수의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업체 독일 Vetter사가 한국지사를 송도국제도시 갯펄타워에 마련한다.

9일 한국지사 개소를 위해 방한한 Vetter사 피터 쉘크너 사장 일행은 인천시청 접견실에서 유정복 시장과 환담을 가진뒤 갯펄타워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유정복 인천시장이 9일 시청 접견실에서 피터 쉘크너(Peter Soelkner) 독일 베터(Vetter)사대표 일행을 접견하며 독일 베터(Vetter)사 한국지사 유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제공]


이자리에는  조동암 정무경제부시장이 참석해 Vetter사 한국지사의 송도국제도시 입주를 축하했다.

이번에 송도에 자리를 잡은 Vetter사는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 및 생산의 글로벌 리더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의 입지 강화를 추진 중에 있다.

2014년 싱가포르에 APAC(아시아 태평양) 허브 구축과 2015년 도쿄에 일본 자회사를 설립하였고, 이미 한국시장에서도 수년간 활동을 이어온바 있다.

Vetter사는 지난 2016년 5월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 인천 국제바이오포럼에 참석했던 오스카 골드 수석부사장을 통해 송도의 발전상과 바이오산업의 성장 가능성에 대하여 관심을 표명했고, 인천 투자에 대한 긍정적인 의향을 제안한 바 있어 이번 한국지사 인천 유치가 더욱 의미 있다 할 수 있다.

인천시는 이날 개소하는 한국지사는 바이오의 메카로 성장하고 있는 송도에 대한 Vetter사의 관심과 함께 향후 투자에 대한 기대를 가질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백 현 투자유치과장은 “관련 바이오산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유치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발전을 통한 인천 발전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독일 남부 라벤스부르크에 위치하고 있는 Vetter사는 독일과 미국에 공장을 가지고 있는 세계적인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분야의 선두주자로 일본과 싱가포르에도 진출해 있는 글로벌 바이오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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