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종목분석] 사드 해빙무드에 외국인 카지노주 신고가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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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모 기자
입력 2017-11-0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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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로 경직된 한국과 중국 관계가 개선될 조짐을 보이자 외국인 카지노 관련주인 파라다이스와 GKL(그랜드코리아레저)이 나란히 신고가를 경신했다.

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GKL은 전 거래일 대비 3.41%(950원) 오른 2만8850원에 거래를 마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외국인 전용 카지노인 ‘세븐럭’을 운영중인 GKL은 한국관광공사가 지분 51%를 보유중이다.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파라다이스도 이날 장중 2만215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종가는 7.60%(1550원) 오른 2만1950원이다. 이날 파라다이스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01억5300만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7.1%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이날 주가 상승은 한·중관계 회복에 따른 중국 관광객 증가가 기대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김윤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파라다이스에 대해 “마카오 카지노 회복과 한중관계 개선으로 중국 카지노 수요 기대감 상승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특히 이들 기업들은 그간 중국과의 단절로 관광객이 감소하면서 이익이 감소했었다. 하지만 중국 관광객 확대가 예상돼 이익 레버리지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김 연구원은 “실적과 모멘텀이 긍정적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어 2018년 주가도 상승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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