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분권 개헌촉구 국민결의대회 부산 벡스코서 개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부산)박신혜 기자
입력 2017-11-07 12:0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지방분권 개헌을 촉구하는 국민결의대회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7일 부산시에 따르면, 오는 8일 2시부터 전국지방분권협의회 대표단과 시민 등 3,0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 행사를 통해 정부와 국회에 지방분권 헌법 개정을 촉구하는 결의를 다지고, 내년 지방선거 때 개헌 국민투표를 실시할 것을 요구할 예정이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지난 7월 '부산시 지방분권 헌법개정안'을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최초로 마련하고, 국회 이주영 헌법개정특별위원장을 직접 방문하여 건의하는 등 지방분권 전도사로서의 길을 꾸준히 걸어가고 있다.

서 시장은 "이번 행사도 지방분권에 대한 시민들의 공감대 형성과 '시민과 함께하는 개헌'을 위해 특별히 추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0월 26일 여수에서 개최된 대통령과 시도지사 간담회(가칭 제2국무회의)와 11월 1일 국회시정연설에서 자치분권 5개년 로드맵을 제시하고, "개헌은 국민의 뜻을 받드는 일"이라고 하면서 “변화한 시대에 맞게 국민의 기본권을 확대해야 하고 수도권과 지방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지방분권과 자치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어, 이번에 부산에서 시작하는, 지방분권에 대한 국민들의 열망을 정부와 국회가 얼마나 담아낼지 관심이 집중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