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연·전인지·이정은·고진영 등 ‘박인비 인비테이셔널’ 26명 출전선수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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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교 기자
입력 2017-11-07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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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브라보앤뉴 제공]

박인비, 유소연, 전인지, 이정은6 등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의 맞대결인 ‘2017 ING생명 챔피언스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이하 ING생명 챔피언스트로피)’의 출전 선수 26인이 확정됐다.

대회 공동주최사인 브라보앤뉴는 6일 ING생명 챔피언스트로피에 출전할 26명의 명단을 공식 발표했다. 대회 호스트이자 홍보대사인 박인비, 유소연, 이정은6 등 국내·외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해외파로는 박인비, 유소연, 김세영, 전인지 허미정, 양희영, 이미림, 이미향, 김효주, 신지은, 지은희, 이정은5, 최나연까지 총 13명의 참가가 확정됐다.

이에 맞서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국내파 선수에는 이정은6, 김지현, 오지현, 고진영, 김지현2, 배선우, 장하나, 김자영2, 김민선5, 김지영2, 이승현, 이다연, 최혜진까지 총 13명이 선발됐다.

대회에 참가할 출전 선수는 매년 9월 말 LPGA, KLPGA 상금랭킹을 기준으로 선발되며, 올해는 지난 10월 2일 KLPGA 투어 팬텀클래식 With YTN 종료일을 기준으로 선발됐다. 각 투어의 상금랭킹 상위 10명과 LPGA, KLPGA 추천 선수 각각 3명씩을 더해 총 26명의 명단이 완성됐다.

세계 최강의 실력을 자랑하는 한국여자골프 국내·외 스타들의 축제의 장인 ING생명 챔피언스트로피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경주의 블루원 디아너스CC에서 개최된다. 대회 총상금은 10억원이다.

대회에 참가할 선수들의 명단이 확정되면서 지난 두 번의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해외파와 설욕을 다짐하는 국내파 선수들의 자존심 대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유소연, 김세영, 고진영 등 지난 두 번의 대회에 모두 참가했었던 10여 명의 선수가 올해도 출전하게 되면서 치열했던 대결 당시의 박진감을 다시 한 번 재현할 예정이다.

전인지, 이정은5, 최나연(이상 LPGA)과 김자영2, 김지영2, 최혜진, 이다연 등 총 7명은 ING생명 챔피언스트로피에 처음 출전한다. 특히 지난해 LPGA 신인상을 거머쥔 전인지와 올 시즌 아마추어 신분으로 KLPGA 투어에서 2승을 거둔 ‘특급 신인’ 최혜진이 출전해 기대를 모은다.

올해로 3회째 개최되는 ING생명 챔피언스트로피는 한국프로골프 사상 처음으로 LPGA 투어 선수들과 KLPGA 투어 선수들의 맞대결을 성사시키며 새로운 골프대회의 장을 연 대회로 손꼽힌다.

2015년 첫 개최된 이 대회는 매 시즌 국내·외 상금랭킹 상위 랭커들을 선발하여 대결 구도를 갖는 등 그동안 유례가 없던 국내파 선수들과 해외파 선수들의 실력 겨루기로 팬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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