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48% '입사 후 주량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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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경 기자
입력 2017-11-07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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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픽사베이(Pixabay) 제공]


직장인의 절반 가량은 입사 후 주량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취업포털 커리어가 직장인 567명을 대상으로 ‘평균 주량’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47.6%가 ‘입사 후 주량이 늘었다’고 답했다. ‘변화 없다’라는 답변이 39.5%였고 ‘주량이 늘었다’고 응답한 비율은 12.9%였다.

주로 무슨 요일에 술을 마시는가를 묻자 ‘금요일’이라는 의견이 57.3%로 가장 많았다. 이어 ‘요일에 상관없다(13.6%)’, ‘토요일(11.3%)’, ‘목요일(9.5%)’, ‘화요일(3.2%)’, ‘수요일(3%)’, ‘월요일(1.4%)’, ‘일요일(0.7%)’ 순이었다.

‘주량이 어떻게 되나’라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41.8%가 ‘2병’이라고 답했다. 다음으로 ‘1병(28.6%)’, ‘1병 반(12.4%)’, ‘4~6잔(10.6%)’, ‘1~3잔(4.8%)’, ‘1잔 미만(1.8%)’ 순이었고 ‘3병 이상’이라는 의견도 0.2%나 됐다.

직장인의 64.2%는 ‘술자리 다음 날 후유증을 겪는 편’이라고 밝혔다. 후유증으로는 ‘아침에 일어나는 게 힘들다(29.4%, 복수 응답 가능)’는 의견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속이 좋지 않다(21.2%)’, ‘두통에 시달린다(16.8%)’는 의견이 각각 2, 3위에 올랐다.

이들 응답자의 40.9%는 술자리 후유증이 업무에 미치는 영향이 업무에서 사소한 실수가 발생되는 정도라고 답했다. 집중력이 떨어지거나 약간 피곤한 정도(32.5%), 오전 업무가 거의 불가능한 정도(22.7%)라는 답변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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