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마감] 유동성 규제 우려…상하이종합 0.37%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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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인선 기자
입력 2017-11-02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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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 마감. [사진=중국신문사]


중국 상하이종합지수가 2일 당국의 유동성 축소 우려에 하락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12.6포인트(0.37%) 내린 3383.31로 거래를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57.9포인트(0.51%) 내린 11292.42로 장을 마쳤다. 창업판 지수는 25.18포인트(1.34%) 내린 1847.57로 거래를 마쳤다.

상하이·선전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2100억,2600억 위안에 달했다.

최근 중국증시에 뚜렷한 상승 모멘트가 존재하지 않는 상황에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체적으로 340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이다.

이러한 가운데 당국의 유동성 축소에 대한 우려로 증시는 하락했다.  이날 인민은행은 시중 유동성이 충분하다며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 운영을 중단해 1400억 위안을 순회수했다.

이날 업종별로 살펴보면 항공기제조(-2.0%), 시멘트(-1.87%), 건설자재(-1.69%), 환경보호(-1.51%), 전자부품(-1.4%), 자동차(-1.27%), 화공(-1.19%), 기계(-1.05%), 호텔관광(-1.04%), 미디어엔터테인먼트(-1.04%), 교통운수(-0.94%), 농임목어업(-0.93%), 비철금속(-0.92%), 전자IT(-0.91%), 선박(-0.91%), 석유(-0.9%), 철강(-0.89%), 전력(-0.86%), 부동산-(0.85%), 의료기계(-0.22%), 가전(-0.19%) 등으로 약세를 나타냈다.

반면 주류(0.31%), 금융(0.15%), 바이오제약(0.01%) 등 업종은 강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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