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감독의 '옥자', 11월 美 재개봉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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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17-11-02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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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옥자' 메인 포스터]

영화 ‘옥자’(감독 봉준호)가 미국에서 재개봉된다.

11월 2일 ‘옥자’ 측은 오전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옥자가 그립나요? 당신은 행운아입니다. ‘옥자’가 11월 3일 미국에서 재개봉될 예정입니다. 놓치지 마세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지난 6월 29일 개봉한 영화 ‘옥자’(감독 봉준호)는 비밀을 간직한 채 태어난 거대한 동물 옥자와 강원도 산골에서 함께 자란 소녀 미자(안서현 분)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 미국 스트리밍 회사 넷플릭스가 제작비 5000만달러(한화 570억 원)를 투자한 오리지널 영화로 넷플릭스를 통해 전세계 동시 공개됐으며 미국에서는 LA와 뉴욕의 5개 극장에서만 개봉됐다.

당초 ‘옥자’는 넷플릭스 공개를 전제 하에 만든 작품이지만 한국을 비롯해 미국, 영국에서는 극장에서도 상영했었다. 특히 이번 미국 재개봉은 이례적인 일로 시선을 끈다.

한편 ‘옥자’는 국내에서는 멀티플렉스를 제외한 소규모 극장에서 상영, 적은 수의 스크린 수에도 불구하고 32만 명의 관객을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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