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단 감독 “토트넘은 강팀·레알 마드리드는 경험 많은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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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민 기자
입력 2017-11-02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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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단 레알 마드리드 감독 사진=EPA 연합뉴스 제공]

토트넘 홋스퍼와의 경기에서 2골차로 패했지만 지네디 지단 레알 마드리드 감독은 흔들리지 않았다.

토트넘은 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의 2017-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4차전 홈경기에서 3-1로 이겼다.

기대를 모았던 손흥민은 결장했지만 팀은 중요한 1승을 챙겼다. 토트넘은 3승 1무 승점 10으로 2위 레알 마드리드(2승 1무 1패 승점7)를 따돌리며 남은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지난달 30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지로나와 경기에서 1-2 패배를 기록한 레알 마드리는 또 한 번 패배를 당했다.

하지만 지단 감독은 걱정하지 않았다. 경기 후 레알 마드리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단 감독은 “나는 어떤 일이 일어나도 걱정하지 않는다. 오늘밤 우리보다 나은 팀이랑 경기를 했기 때문에 이를 받아 들여야 한다. 동점을 만들 기회가 있었지만 이를 이루지 못했다. 좋은 경기였다”고 말했다.

감독은 2016-1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챔피언의 저력을 믿었다.지단 감독은 “레알 마드리는 경험이 많고, 무엇보다 챔피언인 팀이다. 우리는 바뀔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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