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3분기 영업익 278억…전년比 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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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수 기자
입력 2017-10-31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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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미약품 제공]


한미약품은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27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2.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275억원, 당기순이익은 228억원으로 각각 지난해보다 3.6%, 261.9% 증가했다.

3분기 R&D 투자액은 455억원으로 매출 대비 20%다.

한미약품은 3분기에도 고혈압약 '아모잘탄' 등 자체 개발한 주력제품들이 고르게 성장해 안정적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기술료 감소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은 큰 폭으로 개선됐다”면서 “4분기에도 경쟁력 있는 신제품들에 대한 시장 호평이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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