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위안화 고시환율(31일) 6.6397위안, 0.14% 가치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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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정 기자
입력 2017-10-31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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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클릭아트]



중국 위안화의 가치 하락 흐름에 제동이 걸렸다. 

중국 인민은행 산하 외환교역(거래)센터는 10월 마지막 거래일인 31일 위안화의 달러당 기준환율을 전거래일 대비 0.0090위안 낮춘 6.6397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의 달러당 가치가 0.14% 상승했다는 의미다. 

지난해 가치 급락 전망에 휩싸였던 중국 위안화는 올 들어 소폭 등락을 거듭하며 전반적으로 안정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미국 기준금리 인상이 임박하는 등 조정압박이 커지는 분위기다. 관타오(管濤) 전 국가외환관리국 국제수지사(司·국) 사장은 " 최근 달러가 강세가 4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여 위안화 조정압력이 커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하지만 환율 시장 펀더멘털이 안정됐고 중국 경기도 개선 흐름을 보이고 있어 가치가 크게 하락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게 시장의 중론이다.  

31일 위안화의 유로화 대비 기준환율은 7.7333위안, 엔화(100엔) 대비 환율은 5.8700위안, 영국 파운드화 대비 환율은 8.7682위안으로 고시했다. 위안화 대비 원화 고시환율은 169.25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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