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전역, 네티즌 "드디어 제대" "유독 오래 있었던 거 같은 느낌, 꽃길만 걷자"

[사진=연합뉴스]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만기 전역하자 네티즌들의 축하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

31일 이승기의 전역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드디어 우리 곁으로 돌아왔네요. 그동안 고생 많았습니다(fr****)" "다른 연예인들보다 더 오래 있다가온 것처럼 느껴지는 거는 나만임?(ku****)" "드디어 제대하네!!! 다른 연예인들은 금방 제대하는 거 같았는데 승기씨는 너무 오래 있는 거 같았어요ㅎㅎ(im****)" "멋지다 ~!! 같은 남자로서 정말 고생했다~! 앞으로 꽃길만 걷자(st****)" "오래 기다렸어요 좋은 활동 기대합니다(dp****)" "전역 축하드립니다!! 앞으로도 왕성한 활동 기대할게요~이승기 화이팅!!(rl****)" "멋있다 승기 방송에서 빨리 보고 싶어요(se****)" "이승기 보고 싶었는데 드디어 전역했네ㄷㄷ(sk****)" 등 댓글을 달았다.

지난해 제13공수 특전여단 흑표부대에 배치돼 2년간의 군 생활을 마친 이승기는 31일 오전 충북 증평군 제13공수특전여단에서 전역 행사를 가졌다. 

이날 경례로 듬직한 모습을 보인 이승기는 "추운데 먼 곳까지 와주셔서 감사하다. 잠을 잘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어제 설쳤다. 특전사 배치가 났을 때 굉장히 놀라고 당황했다. 잘 할 수 있을까 생각도 했지만, 안 되면 되게 하라는 말처럼 극한의 고통 속에서도 즐거움을 찾는 방법을 찾게 됐다"며 전역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