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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 GE, 퀄컴..." 트럼프 방중 경제사절단 주목

배인선 기자입력 : 2017-10-30 09:43수정 : 2017-10-30 15:03
시노펙, 70억달러 美에너지 투자 계획중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왼쪽)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사진=연합/AP]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내달 첫 중국 방문 경제사절단이 꾸려졌다.

여기에는 보잉, 제너럴일렉트릭(GE) 등 40여개 미국기업 총수들이 포함돼 수십억 달러가 넘는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중국 참고소식망이 블룸버그 통신을 인용해 30일 보도했다.

블룸버그 통신이 입수한 정부문건에 따르면 방중 기업 명단에는 GE, 허니웰(전자통신 시스템 장비업), 보잉, 웨스팅하우스(원전), AGDC(알래스카가스라인개발회사), 퀄컴(통신), 셰니에르에너지, 테렉스(건설장비), 캐터필러(건설장비), 서모피셔사이언티픽(바이오헬스), 블랙스톤(사모펀드) 등이 포함될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 기간 이뤄질 ‘빅딜’은 중국 국유 정유회사인 시노펙(중국석유화공)이 약 70억 달러(약 7조8800억원)에 달하는 미국 에너지 부문에 투자하는 사업계획이다.

시노펙은 미국 인프라 건설 투자사 아크라이트 캐피털, 프리포인트 커머디티스와 협력해 올여름 허리케인으로 피해를 입은 텍사스주와 미국령 버진아일랜드 에너지 사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서부 텍사스 퍼미안에서부터 멕시코만까지 총 1120㎞ 길이의 파이프라인 및 저장고 건설, 미국령 버진아일랜드의 세인트크로이섬의 유류 저장고 증설계획 등이 포함됐다. 최종적으로 계획이 확정되진 않았지만 약 70억 달러의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됐다. 이번 시노펙의 투자가 이뤄지면 미·중 간 무역적자를 매년 100억 달러씩 줄일 수 있을 것으로 통신은 진단했다. 

다만 시노펙의 투자 협의를 비롯한 대다수 기업들의 투자 협의는 법적 구속력이 없는 양해각서(MOU) 형식으로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4월 미국을 방문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전 세계 구매 '큰손'답게 25억 달러 규모의 투자 계획을 트럼프 대통령에게 안겨준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은 내달 3일 시작해 12일간 한·중·일 3국과 베트남, 필리핀을 방문하는 일정이다. 7, 8일 한국 방문에 이어 8~10일 중국을 방문한다. 방중 기간 열리는 미·중 정상회담에서는 북핵 문제, 무역불균형 등이 핵심 의제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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