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대 상무위원 프로필] 왕후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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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주 기자
입력 2017-10-25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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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후닝(王滬寧)  [사진=바이두]



1955년 10월생인 왕후닝(王滬寧) 신임 상무위원은 산둥(山東)성 라이저우(萊州)시 출신이다.

17세에 상하이사범대학을 다닌 왕후닝은 1984년 4월 중국 공산당에 입당했다. 상하이푸단(复旦)대학 국제정치학과 대학원에서 학위 과정을 마치고 교수가 된 그는 이후 푸단대 국제정치학과 주임교수, 법학원 원장으로도 일하며 학자로의 커리어를 쌓았다.

왕후닝은 1995년 장쩌민 전 당 총서기에 발탁돼 당 중앙정책연구실 정치팀 팀장을 지내고 당 중앙정책연구실 부주임을 거쳐, 후진타오(胡錦濤) 집권 때 당 중앙정책연구실 주임으로 발탁됐다. 그리고 2012년 11월 시진핑이 집권하면서 정치국원으로 선출됐다.

18대 정치국원 명단에 이름을 올리면서 '중앙정책연구실 구성원은 정치국원이 될 수 없다'는 관례를 깬 왕후닝은 이번 상무위원에도 선출되면서 새로운 역사를 만들었다. 

그는 장쩌민부터 후진타오, 시진핑까지 3명의 중국 국가주석을 보좌했다. 1988년 왕후닝은 '국가주석 특별 보좌관' 신분으로 장쩌민의 외국 방문·국내 시찰 일정을 수행하기 시작했으며 지금까지도 시진핑의 외부 활동에 동행하면서 이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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