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재가 장애인 가을나들이 행사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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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박재천 기자
입력 2017-10-24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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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가 2017년 장애인 가을나들이 행사를 열었다.[사진=군포시 제공]


경기 군포시 보건소가 최근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CBR)의 일환으로 ‘재가 장애인 나들이 행사’를 ‘군포 대야 호수 둘레길’에서 실시했다.

‘단풍과 웃음으로 물드는 가을 나들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각종 장애로 평소 외출 기회가 적어 소외감을 느끼기 쉬운 재가 장애인의 활동성을 높이고 재활의지를 북돋아 주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재가 장애인 및 가족과 군포시모범운전자회 등 지역사회 봉사자 23명이 참여해 ‘군포 대야 호수 둘레길’을 산책하며 가을정취를 느끼며 함께 마음을 나누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미경 보건소장은 “오늘 행사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를 이해하는 계기가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다양한 문화여가 향유와 복지증진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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