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미래 수소경제사회 구현’ 공론의 장 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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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허희만 기자
입력 2017-10-24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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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소에너지 국제포럼’ 11월 1∼2일 공주 아트센터 고마서 개최

 충남도가 수소에너지 정책과 최근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지방정부 차원의 정책 발굴과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공론의 장을 편다.

 도는 다음 달 1∼2일 공주 아트센터 고마에서 ‘제2회 수소에너지 국제포럼’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충남, 수소에너지 미래를 말하다’를 주제로 여는 이번 포럼은 안희정 지사와 국내·외 수소에너지 전문가, 기업 및 지자체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기조연설과 발표·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한다.

 기조연설은 안희정 지사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수소에너지의 역할’을 주제로, 도의 수소에너지 정책과 사업 추진 현황, 미래 비전 등을 밝힐 예정이다.

 이어 ‘국내·외 수소에너지 정책과 최근 동향’을 주제로 한 특별세션은 한국린경영연구원 현영석 원장이 좌장을 맡고, 코네티컷 첨단기술센터 조엘 린볼드 이사와 오타 켄이치로 요코하마대 교수,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양태현 PD 등이 미국·일본·한국의 수소에너지 정책 및 동향을 각각 소개한다.

 ‘지역 차원의 수소에너지 인프라 구축 방안’을 주제로 한 첫 세션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김종원 책임연구원이 좌장을 맡는다.

 발표는 마틴 크노헤 독일 린데사 세일즈매니저가 ‘수소 액화 기술 및 시장 동향’을, 오사무 미야시타 전)일본수소공급이용기술개발조합 고문이 ‘일본 수소타운 현황 및 발전 방안’을, 에너지기술연구원 박종기 책임연구원이 ‘바이오가스 기반 수소산업 전망’을 주제로 각각 진행한다.

 ‘수소전기차 및 연관 산업 육성 방안’을 주제로 한 두 번째 세션은 한국수소 및 신에너지학회 오인환 회장이 좌장을 맡고, 프랑스 에어리퀴드사 에티엔느 베를렌 고위전문가가 ‘고급 수소 충전 기술’을, 호서대 이택홍 교수가 ‘국내 수소스테이션 운영 사례’를,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 신재행 단장이 ‘한국의 수소전기차 및 수소충전소 보급 방안’을 각각 발표한다.

 도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미래 에너지로 불리는 수소에너지를 다양한 관점에서 논의하고 새로운 에너지시대 대응을 위해 함께 준비하는 자리가 될 것이며, 충남을 넘어 미래 대한민국 수소경제사회를 구현하는데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국제포럼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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