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ABS 발행 보금자리론 감소에 전년비 2.6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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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재 기자
입력 2017-10-2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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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분기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 총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조6000억원 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액은 12조6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7.3% 감소했다.

같은 기간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주택저당채권을 기초 자산으로 하는 부동산담보대출증권(MBS)을 7조6000억원 발행했다.

이는 전년 대비 2조2000억원 감소한 수치로 보금자리론과 적격대출 판매 감소 추세에 영향을 받았다.

은행은 부실채권으로 기초로 5000억원을, 여전사는 카드채권 및 자동차할부채권 등을 기초로 1조5000억원을 발행했다. 증권사는 중소기업 발행 회사채를 기초로 프라이머리-채권담보부증권(P-CBO) 5000억원을 발행했다.

카드사는 발행여건이 개선되며 해외 ABS 발행을 통해 6000억원의 자금을 조달했다. 할부사는 회사채(할부금융채) 발행을 통한 자금조달 증가로 ABS 발행이 1조원 감소했다.

일반기업은 단말기할부채권, 항공운임채권 및 SOC 사업장에 대한 대출채권 등을 기초로 전년 대비 2000억원 증가한 2조4000억원의 ABS를 발행했다.

일반기업의 매출채권 기초 ABS 발행액은 전년 대비 6000억원 감소했다. 항공사의 항공운임매출채권 기초 ABS 발행금액이 전년 대비 7000억원 줄어든 탓이다.

유동자산화별로 살펴보면 대출채권 기초 ABS는 2조원 감소한 8조6000억원을 발행했다. 매출채권 기초 ABS 8000억원 감소한 3조5000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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