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디지털 창구 시범운영…내년 전 영업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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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경조 기자
입력 2017-10-23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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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의 디지털 창구 업무가 23일부터 시범운영되고 있다.[사진=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23일부터 3개 영업점에서 디지털 창구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여의도영업부, 서여의도영업부, 여의파크점 시범점포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전국 50여곳에 추가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내년에는 전 영업점으로 확대된다.

디지털 창구는 디지털 서식 기반의 종이 없는 창구로, 고객과 직원 중심의 거래 편의성을 제고하는 프로세스다. 태블릿 모니터 서식 작성으로 고객은 창구 업무를 보다 쉽고 빠르게 볼 수 있고, 직원 또한 업무 효율성이 높아지게 된다.

KB국민은행의 디지털 창구는 단순히 금융거래 시 작성하는 수많은 서식을 디지털화 했을 뿐만 아니라 서명이 1회만 가능토록 하는 간소화 기능을 적용했다. 온라인으로 영업점 방문을 예약한 고객에게는 금융상품 보유 현황과 투자성향 등을 분석해 최적의 추천 상품 안내장과 금융상품 정보를 스마트폰으로 즉시 제공하는 '디지털 안내장 알림 서비스'도 도입했다.

직원 역시 본연의 금융 상담에 집중할 수 있고, 마감업무 최소화로 '일과 삶의 균형 있는 근무문화' 조성이 가능하다. 또 고객 장표를 보관하는 등의 관리비용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디지털 창구 프로세스 도입으로 고객은 보다 스마트한 금융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니즈에 따라 서비스를 확대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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