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대우, 폐현수막으로 나무내복 제작... 이색 사회공헌 펼쳐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지윤 기자
입력 2017-10-22 11:0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포스코대우 임직원 200여명은 지난 20일 인천 송도 사옥에서 사회적기업 터치포굿과 함께 폐현수막을 활용한 나무내복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사진=포스코대우 제공]


포스코대우는 지난 20일 인천 송도 사옥에서 사회적기업 터치포굿과 함께 '업사이클링(Up-Cycling)'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업사이클링이란 버려지는 제품을 단순히 재활용하는 차원을 넘어, 디자인을 가미하는 등 가치를 창출해 새로운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을 말한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포스코대우 임직원 200여명은 폐현수막에 자투리원단을 활용해 300여개 나무내복을 만들었다.

나무내복은 인천지역 초등학교 10곳에 전달되어, 학생들의 생태 감수성을 일깨우고 월동을 위해 땅 밑으로 내려가는 해충을 유인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한편 포스코대우는 봉사활동 전 업사이클링 이해 교육을 실시해 임직원들이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공감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직원은 “업사이클링 나무내복이 환경문제 개선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업사이클링을 통해, 재활용품에 대한 인식이 바뀌었고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알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