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매치 주인공은 데얀...최다 득점자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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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민 기자
입력 2017-10-22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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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얀 사진=FC 서울 제공]

데얀(FC 서울)이 슈퍼매치 최다 득점자에 등극했다.

데얀은 21일 치러진 슈퍼매치에서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슈퍼매치 통산 7호골을 기록해 슈퍼매치 최다 골의 주인공이 됐다. 기존 슈퍼매치 최다 골 기록은 모든 공식 경기(ACL,K리그,FA컵)를 통틀어 데얀을 포함해 박주영, 정조국, 정광민, 서정원, 박건하 등이 공동으로 기록 중이었던 6골이었다.

지난 2007년 K리그에 데뷔해 2008년부터 FC서울과 함께 한 데얀은 2010년 7월28일 K리그 포스코 컵 4강전으로 치러진 슈퍼매치 경기에서 기록한 멀티골과 함께 슈퍼매치 득점자에 이름을 올리기 시작했다. 2010년 3골, 2013년 3골로 역대 슈퍼매치 최다득점 공동 1위에 올라있던 데얀은 21일 경기에서 기록한 동점골로 단독 1위 자리를 차지했다.

데얀은 슈퍼매치 최다 골과 함께 슈퍼매치 최다 공격포인트에서도 타이를 이뤘다. 슈퍼매치 통산 4도움을 기록 중인 데얀은 총 11공격포인트(7골4도움)를 달성하며 박건하의 기존 기록(11공격포인트, 6골5도움)과 동률을 이뤘다.

데얀은 그 동안 숱한 기록을 K리그에 남겼다. 2007년 K리그에 데뷔한 데얀은 2008년부터 FC서울과 함께 하며 K리그 9시즌 연속 두 자리 수 득점, K리그 한 시즌 개인 최다 득점(31골, 2012), 3년 연속 득점왕(2011년~2013년), K리그 외국인 선수 최다 골(170골) 기록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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