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종목분석] 한국전력 신고리 건설 재개에 반등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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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재 기자
입력 2017-10-20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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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리 5·6호기 공론화위원회가 정부에 원전 건설 재개를 권고하며 한국전력 주가도 반등했다.

2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한국전력은 전일 대비 0.61% 상승한 4만1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신고리 공론위 설문조사 결과가 공사재개 쪽으로 기운 것으로 알려지자 5%대까지 뛰기도 했다. 

한국전력 주가는 지난 11일 52주 최저가를 기록한 이후 지속적인 오름세를 보이는 중이다. 이 기간 동안 상승 폭은 약 11%다.

증권업계는 이번 신고리 원전 건설 재개 결정이 향후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곽지훈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 주가 부진은 공론위 결과에 대한 불확실성과 건설 중단에 따른 보상 비용 등에 대한 우려가 반영된 것"이라며 "실적 이슈는 아니었다"고 밝혔다.

이날 NH투자증권은 한국전력의 목표주가를 기존 4만6000원에서 5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논란의 여지가 있는 정책들이 대부분 마무리된 만큼 추가적으로 한국전력에 부정적인 정책을 발표할 가능성은 작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제8차 전력수급기본계획 발표 이후 전기요금 체제 개편 논의까지 진행된다면 한국전력의 이익 안정성도 보장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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