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차기 의장에 쏠린 눈...원·달러 환율 하락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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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애신 기자
입력 2017-10-20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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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이클릭아트 제공]

원·달러 환율이 하락 출발했다.

20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9원 내린 1128.5원에 개장했다.

스페인 카탈루냐 자치 정부 이슈는 이날 환율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 스페인 카탈루냐 자치 정부가 분리독립 절차 진행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 스페인 정부는 자치권 몰수하는 절차 진행하겠다고 맞불을 놨다.

이로 인해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되며 미국 국채가격이 상승했고 밤사이 역외 환율은 하락했다. 하지만 다른 주변국의 분리독립 촉매가 되지 않는 이상 환율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예상이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달러 약세 영향과 전날 우리나라 금융통화위원회에서의 금리인상 소수의견 및 경제성장률 상향 조정 이슈로 소폭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특별한 재료가 없는 만큼 거래량이 제한되며 좁은 범위 내에서 방향성 없이 등락할 것이라는 예측이다.

다만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차기 의장 인선과 관련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선호한다고 밝힌 인물이 비둘기파적인 평가를 받는 점은 원·달러 환율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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